Table of Contents
보통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것은 인식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이제 막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은 자기계발 순서에 맞춰서 진행을 하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도중에 부딪히거나 막막할 때 필요한 책을 찾아서 읽어주시면 더욱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대다수의 자기계발 서적들에서 얘기하는 것들은 범주 안에 속해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책에서도 자기계발과 관련된 많은 부분이 언급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자기계발에 필요한 요소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계발 순서
자기 이해 – 목표 설정 – 계획 수립 – 실행 – 평가
자기계발을 하는 순서를 나열한다면 다섯 가지 스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자기계발이라고 소개는 하지만 더 큰 범주에서 보면 사업이나, 어떠한 일에서도 거의 비슷합니다. 작게 보면 과제나 행동이나 일에도 적용할 수도 있구요. 우리가 이 시퀀스를 이해한다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잡기에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2 자기 이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할 것은 자기에 대한 이해입니다. “너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은 누구나 한 번 쯤은 들어봤음직한 말 입니다. 철학의 시조격인 탈레스가 이 말을 했다는 말이 있기도 하듯, 철학의 시작과 자기계발의 시작점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기를 알아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는 여러가지로 볼 수 있겠지만 현대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관점에서 보면, 나는 무엇에 흥미가 있고 잘 할 수 있느냐 입니다. 이것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우리가 성공으로 나아갔을 때 가장 유리한 길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지 알아야 무언가를 제대로 시작할 텐데, 이것에 대한 아무런 고려없이 무작정 시작하게 되면 머지 않아 지루해서 혹은 나와 맞지 않아서 그만두기 십상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냥 집에서 유튜브나 보고 맛있는 거 먹는게 좋다”라고 한다면 틀린 답변입니다. 그런건 여가나 취미일 뿐이지 진정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합니다.
3 목표 설정
내가 관심이 있거나 필요한 분야를 찾게 되면 어떠한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나는 코딩에 관심이 있으니, 어플을 만들어 볼거야. 몸매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몸무게를 줄일거야 혹은 바디프로필을 찍을거야. 이번에 시작한 회사를 코스닥에 상장시킬거야. 등 큰 목표를 세우게 되면 추가적으로 세부 목표들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됩니다.
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듯이 목표를 세우기 되면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블라인드 처리가 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어디로 가야할지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잡고 출발을 해야 우리가 원하는 곳에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목표”라는 단어에 너무 부담을 느끼지 않으셔도 됩니다. 본디 목표란 이루고자 하는 바를 말하는 것으로, 내가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은 잠시 접어두셔야 합니다. 나의 가능성을 분명히 믿고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집중해서 내가 정말 원하는 것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4 계획 수립
목표를 세우고 나서는 이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목표를 세우고 계획없이 곧장 실행으로 옮기게 된다면, 전혀 예상치 않았던 장애물들이 너무도 많았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것에 맞서 싸우거나 피하다가 지쳐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은 완벽주의입니다. 완벽주의란 말이 좋은 단어로도 쓰이지만 적어도 이 단계에서는 부정적인 단어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걱정이 많이져 실행에 쉽사리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시작하면 좋겠지만 완벽한 시작은 없기 때문입니다.
효율적인 계획을 세우게 되면 불필요한 실행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도 있고, 이미 예측해서 장애물을 피할 수도 있습니다.
5 실행
‘실행’은 자기계발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앞의 단계를 하나도 거치지 않고 실행을 한다고 해도 운이 좋으면 이뤄질 수도 있겠지만, 실행을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우리는 지금껏 수많은 결심을 하고 대부분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 결과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단계에서 우리가 길러야 할 부분은 두려움을 없애고,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겁니다. 더 세분화를 하자면 습관을 만들거나, 포기하지 않거나, 두려움을 없애거나, 집중하거나 등등 필요한 부분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누군가는 천성으로 자동적으로 얻은 경우도 있고 또 누군가는 노력에 의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첫 단계에서 본인이 어떠한 사람인지 인지가 되었다면 실행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알아채고 채워나가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6 평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나 상황을 평가해야 합니다. 만약에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멈춰야 하고, 혹은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왔던 것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분명히 있고, 그 얻은 것은 어딘가엔 분명히 쓰일 수 있습니다.
세웠던 목표를 향해 잘 가고 있다면, 객관적인 지표를 활용해서 비교를 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앞으로의 방향을 다시 ‘목표 설정’단계로 되돌아가서 세부 목표를 세우거나 수정하면서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다시 재징비 하여 갈 수 있습니다.
7 정리
본질적인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자기게발을 해야하는 걸까?
답은 간단합니다. 우리는 모두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합니다. 만약 이걸 부정한다면 자신의 삶에 불평을 가지면 안됩니다. 불만을 갖게 되면 시기, 질투, 자기비하, 피해의식, 분노, 슬픔, 좌절감, 무력감, 증오심 등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얘기한 모든 과정이 단지 일회성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가는 과정의 중간에서 실패하거나 좌절을 한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진정으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것인지, 흥미가 있는지를 자문해야 합니다. 우리는 늘 그렇듯이 현재의 내가 옳다는 착각을 합니다. 과거를 돌이켜 보면서 후회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듯이, 지금의 현재가 미래에는 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신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세상에 한 번에 되는 일은 없고, 실패에 좌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도전이라도 해보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글에서는 각 단계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와 필요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책들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