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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다운은 텍스트 기반의 마크업 언어로서, 간결한 구문으로 서식이 미리 지정된 문서 생성이 가능하다.
마크다운 사용법에 대해 다소 어렵게 느끼는 사용자들이 많지만 몇 가지 기능만 숙지하고 숙달된다면, 간단한 조작만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현재 Markdown은 노션(Notion), 옵시디언(Obsidian),업노트(upnote)등의 노트 어플과 워드프레스 등에서 적용 가능하다.
마크다운 사용법
1 헤더 (제목)
마크다운에서 헤더는 문서 내의 서로 다른 섹션을 구분 짓는 데 사용되는데,#
을 입력하고 space bar
를 눌러 한 칸을 띄워 입력이 가능하다.
헤더는 단락의 시작을 나타내고 그 아래에 이어지는 내용과 구분짓는 열할을 한다.
예를 들어 #
은 가장 큰 제목인 H1에 해당하며, ##
는 그 다음 인 H2에 해당한다.
H1이 가장 큰 제목이고 H6 까지 사용할 수 있다.
H1
부터 H6
까지의 크기와 색상, 간격등의 스타일은 CSS를 통해서 조절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2 강조 (굵은 글씨)
강조하고자 하는 단어를 **단어**
또는 __단어__
(밑줄 2개씩) 를 감싸서 적용한다.
굵은 글씨로 표현되며 단순한 시각적인 강조 뿐만 아니라 내용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서 많이 쓰인다.
3 기울임
글자를 기울 일 때는 *단어*
또는 _단어_
(밑줄 1개) 를 감싸서 적용한다.
4 리스트 만들기
새로운 텍스트 라인에서 -
나 *
또는 +
를 누르고 한 칸을 띄우면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다.
숫자로 적용을 하려면 1.
를 작성 및 내용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르면 다음 줄에서 2.
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목룍 내에서 들여쓰기를 하려면 탭Tab
키를, 내어쓰기(들여쓰기 취소)는 shift+tab
엔터를 누르면 다음 리스트 작성을 위해 불렛∙
이 자동으로 입력되고 리스트 작성 모드가 계속되는데, 이를 멈추고 일반 텍스트를 입력하려면 내용을 비우고 엔터를 한번 더 누르면 된다.
5 링크
[텍스트](URL 주소)
형식으로 링크를 삽입할 수 있으며, [텍스트]
부분은 사용자가 화면에서 볼 수 있는 텍스트이며, (URL 주소)
는 링크를 클릭했을 때 이동하는 웹페이지의 주소이다.
[북트레싱](https://booktracing.com)
으로 입력하면 화면에는 북트레싱
만 보이게 된다.
6 이미지
![대체 텍스트](이미지 주소 URL)
로 링크를 만드는 마크다운의 맨 앞에 느낌표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이미지를 직접 화면에서 보여준다.
대체 텍스트(알트 텍스트)는 화면에 보이지 않지만 이유는, 이미지가 로드되지 않을 때 이미지 내용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한다. 화면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미지에 텍스트를 추가하는 형식으로 블로그의 SEO 등에 유리하며, 대체 텍스트를 굳이 입력되지 않고도 ![](이미지 주소 URL)
의 형식으로 삽입 가능하다.
7 인용 (Quote)
인용문은 다른 출처에서 가져온 문장이나 문단을 글에 포함 시킬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텍스트 라인의 맨 앞에 >
를 입력하고 한 칸의 띄우면 적용된다.
인용을 연결하려면 빈 줄에도 >
가 추가 되어야 하며,
예시에서는 첫 번째와 두 번째 단락 사이에는 >
가 있고,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이에는 >
없이 공백으로 처리하였다.
8 인라인 코드, 코드 블록
코드를 입력하는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백틱)을 사용해서 간단한 인라인 코드를 표시할 수 있고,
```
백틱 3개를 연속으로 입력하면 코드 블록을 만들 수 있다.
백틱`
을 사용하여 코드를 입력하는 이유는 마크다운 문서 내에서 코드나 프로그램을 실행시키지 않고 텍스트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그리고 사용하는 프로그램에 따라서 “`java 이런 식으로 입력을 하게 되면 코드를 더욱 보기 쉽게 바꿔준다.
9 구분선 (수평선)
기본적으로 하이픈 3개 ---
을 사용하며, ***
, ___
(언더스코어 3개)로도 사용 가능하다. 이는 문서내에서 시각적으로 글을 구분지을 수 있어 내용을 전환할 때 주로 쓰여 가독성을 높여 준다.
내용의 중간에서 사용할 수 없고, 텍스트 라인의 맨 앞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10 체크 리스트
- [ ]
을 입력하고 space bar
를 누르면 비어있는 체크리스트 ○
가 만들어 진다.
이 기능은 할 일을 작성할 때 사용되며 ○
를 마우스 클릭하여 ‘완료’로 변경도 가능하다.
추가 CSS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시각적 표시를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진행 중이거나 , 취소된 항목을 다른 색상이나 스타일로 구분하여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다.
11 테이블 (표 작성)
마크다운에서 표를 만들 때는 |
(파이프: 엔터키 위)와 -
(하이픈)의 기호를 조합하여 사용한다. 참고로 파이프 기호 |
는 엔터키 위에 있는 shift+\
로 입력이 가능하다.
|
는 테이블의 열을 구분하는 데 사용되고, -
은 헤더와 나머지 테이블을 구분시켜 준다.
각 열의 헤더를 파이프 기호로 구분한 다음 줄에 하이픈과 파이프 기호를 사용하여 테이블 헤더를 생성하고, 이후 각 행을 파이프로 구분한다.
테이블 작성의 예를 들면
| 제품명 | 가격 | 수량 |
|--------|------|------|
| 사과 | 1000원 | 10개 |
| 바나나 | 2000원 | 5개 |
| 포도 | 3000원 | 3개 |
제품명 | 가격 | 수량 |
---|---|---|
사과 | 1000원 | 10개 |
바나나 | 2000원 | 5개 |
포도 | 3000원 | 3개 |
기타
12 텍스트를 그대로 입력하고 싶을 때
마크다운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텍스트를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싶으면 이스케이프 문자인 \
(백슬래시)를 사용한다.
예를 들어서 기울임을 설명할 때 *
기호를 사용해야 하는데 그대로 *기울임*
을 쓰면 문자가 기울여진다.
이때 \*
이런 방식으로 입력해주면 *
기능이 사용되지 않는다.
13 추가 기능
표준 마크 다운 이외에도 어플에서 제공하는 확장 기능에 따라서 추가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 가능하다.
마무리
Markdown(마크다운)은 간결성과 범용성으로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처음에 접하면 조금 어렵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명령어와 구조를 파악하고 익숙해지면 키보드 타이핑만으로 깔끔하고 정리된 문서 작성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앞으로 다룰 지식 관리 프로그램인 옵시디언에서는 마크다운을 지원하기 때문에, 숙지해두면 세컨드브레인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