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 of Contents
1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
제목부터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한 책입니다. 성공이라는 의미가 각자 모두에게 다르겠지만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결국 해내는 사람들의 원칙은 성공으로 가는 길에 필요한 무기들을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2 망상활성계(RAS)란?
망상활성계, RAS는 Reticular Activating System의 약자로 뇌간의 망상체에서 시작되어 뇌 전체로 뻗어 있는 신경망으로, 뇌의 각성 흥분, 집중 등에 관여하는 뇌의 중요한 영역입니다.
1장에는 망상활성계 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책의 서두부터 어려운 용어가 등장하면서 책이 좀 어려울 수도 있겠구나 하고 생각을 했지만, 그 개념만 이해한다면 어렵지 않게 읽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이 개념은 이 책을 읽는데 정말 중요한 개념이니 꼭 이해를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망상활성계의 작동원리
망상활성계는 시상과 대뇌피질을 연결하는 신경로를 통해 정보를 전달합니다. 시상은 감각기관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대뇌피질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뇌의 영역입니다. 망상활성계는 시상에서 들어오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대뇌피질로 전달함으로써, 뇌가 어떤 정보에 집중할지 결정합니다.
망상활성계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의(attention)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주의는 뇌가 특정한 정보에 집중하는 것을 의미하며, 망상활성계는 뇌가 특정한 정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망상활성계는 감각정보, 생각, 감정 등과 같은 요소들에 의해 활성화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칼을 들고 있는 사람을 보면, 망상활성계는 칼이라는 위험한 물건에 대한 정보를 대뇌피질로 전달하여, 우리에게 주의를 집중시키도록 합니다. 또한, “오늘은 시험날이다”라는 생각을 하면, 망상활성계는 시험에 대한 정보를 대뇌피질로 전달하여, 우리에게 시험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망상활성계 이용하기
망상활성계는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망상활성계는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상상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예를 들어, “나는 100kg을 감량하겠다”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면, 망상활성계는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상상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다이어트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책에서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유명한 나폴레온 힐이 언급되기도 하며, 이 책 또한 끌어당김의 힘, 확언, 시각화 등에 대해 다룰 것이라는 것을 바로 눈치챌 수 있습니다.
3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RAS를 잘 활용해야 하며, 목표 노트를 만들고 목록을 꼭 손으로 적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것 보다는 무엇을 달성하고자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끌어당김의 법칙이 생소한 분들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며 관심을 접으 수도 있습니다만, 정말 그런게 있나? 하는 분들은 많은 공감을 느끼면서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책에서도 예를 들었지만, 저 또한 경험을 했던 것이 있었습니다. 자동차를 주문하고 출고일 까지 기다리면서 제가 주문했던 것과 같은 브랜드, 같은 차종이 왜 이렇게도 많은지 참 의아했던 적이 있습니다. 내 무의식에 이미 그것에 대해 집중하라고 명령을 내리니 그것만을 바라며 찾게 되었고 결국 의식에서 내 눈으로 볼 수 있었던 겁니다. 이와 같은 예는 아주 많습니다. 오늘따라 신발이 좀 이상하다 싶으면 다른 사람들의 신발만 나도 모르게 들여다 보게 되는 경우도 있었고, 한참 전에 막연히 하고 싶었던 일을 어느 순간 내가 하고 있던 경험도 많았습니다.
무심코 이뤄졌다고 생가가했던 일들을 돌이켜보면, 제가 내심 바라던 것들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단순히 우연이라고 치부하기엔 조금 억지스런 느낌도 있었구요. 어떻게 보면 약간 종교적인 느낌인가 싶다가도 내 안에서 이뤄지는 일이니까 또 그것과는 거리가 있어보였습니다.
목표 정하기
목표를 정하다는 것을 우리 생활에 비유하자면 자동차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는 것과 같습니다. 너무 빠른 구역이나 조심히해야 할 장소를 지날 때는 내비가 알려주듯이, 우리의 무의식이 우리에게 말을 해줍니다. 그리고 목적지로 가는 방향과 다른 길로 걸으려고 하면 길을 잘못들였다고 알려주기도 하구요. 이건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면 느끼지 못할 수도 있지만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4 확언과 시각화
요즘 자기계발 유튜버가 많이 다루는 주제이기도 한 확언과 시각화입니다. 이 모든것들이 어찌보면 1장 망상활성계(RAS)의 비밀의 내용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된 책들에 대한 추천 목록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확언과 시각화 모두 나의 무의식 속에 각인하는 과정인데요. 그렇게 하면 목표에 집중해서 나아가고, 결국엔 닿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겁니다.
간단히만 소개하자면, 시각화 연습은 1. 긴장을 풀고, 2. 대상을 그리고, 3. 나를 그림 안에 넣고, 4. 행동에 옮기는 것으로 단계를 나눌 수 있습니다. 유명 운동 선수들이 자주하는 방법이기도 한데요.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도, 뿐만 아니라 무하마드 알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르브론 제임스, 로더 페더러, 타어거 우즈 등 수많은 운동 선수들이 시합 전에 마음 준비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언급했었습니다. 이처럼 실제로도 많이 실행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이어야 한다.
그냥 막연히 “나는 성공한다.”라는 문장으로 확언을 한다면 그 효과가 미비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나는 XX년 X월 까지 무엇을 달성한다”라는 식의 문장이 보다 구체적으로 내 무의식에 의미를 전달해 줄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100번 쓰기나 1000번 말하기 등도 이와 같이 구체적인 문장을 만들어 반복합니다. 잠재의식에 명확한 나의 목표를 전달해주고, 자신감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5 정리
이 책에서는 전반적으로 잠재의식, 확언, 시각화 등의 우리가 소위 ‘끌어당김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 중 많은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사례와 보다 구체적인 예시로 설명을 해줘서 처음 접하는 분들도 어렵지 않게 읽힐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책의 후반부로 갈수록 주제에 대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지극히 사적인 얘기를 하기도 해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어느 분에게나 꼭 추천을 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으시거나 지금 어떻게 앞으로 가야할지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